🌿 벵갈루루에서 시작된 지속가능한 혁신: ‘쌀겨’로 만드는 친환경 식기 이야기
2025 세계 환경의 날, 인도의 가장 앞선 친환경 제품 트렌드를 엿보다
매년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World Environment Day)’입니다. 기후 변화가 점점 피부로 와닿는 요즘, 실제로 우리의 일상에서 환경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변화는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오늘은 인도 벵갈루루에서 시작한 세 가지 브랜드의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이들은 단순한 소비재 브랜드가 아닙니다. 무심코 버려졌던 _‘쌀겨(rice husk)’와 농업 부산물_을 혁신적으로 재활용해 식기, 컵, 컷러리, 그리고 아이들 식판까지 만드는 착한 브랜드들이죠. 이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며, 우리도 작지만 의미 있는 소비 습관의 전환을 고민해볼 수 있습니다.
🍚 쌀겨를 컵과 빨대로? ‘Turtle Tales’의 순환 경제 철학
“지속가능성은 거대한 개념이 아니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습관입니다.”
이런 철학을 바탕으로 시작된 브랜드가 바로 ‘Turtle Tales’. 올리브 리들리 바다거북의 고향으로 돌아가는 순환 여정을 모티브로 해 만든 이 브랜드는, 단순한 텀블러나 빨대가 아닌 환경과 지역 농민, 소비자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습니다.
특히 ‘HuskMade’ 시리즈는 이름 그대로 ‘쌀겨’로 만든 제품들입니다. 이들은 쌀겨를 인근 쌀방앗간에서 수집해, 머그컵, 시리얼 볼, 여행용물병 등으로 가공하며 “탄소 배출 줄이기 + 지역 농민 소득 증대” 라는 이중 목표를 달성합니다. 가까운 미래에는 농가와 직접 거래를 통해 지속적인 수입 창출 모델을 만들겠다는 점도 눈길을 끄네요.
그리고 놀랍게도! 사용한 제품을 브랜드에서 다시 수거해주는 ‘Buy-back 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이건 단순히 친환경이 아니라, ‘순환경제(Circular Economy)’의 진짜 실현이라 할 수 있죠.
📌 Turtle Tales 제품 가격: 100루피(한화 약 1,700원)부터 시작 | 구매처: turtletales.eco
🍽️ 아이를 위한 식판부터 반려견 밥그릇까지 – ‘Eha’의 생태 감성 디자인
팬데믹 시기, 재사용 가능한 바이오 마스크 제작에서 시작된 브랜드 ‘Eha’. 이제는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제품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그들의 제품군은 어른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아이들을 위한 친환경 식기 세트, 반려동물 전용 급식 그릇, 그리고 무공해 포장용기까지… 모두 쌀겨와 대나무 섬유, 솔잎 등 산림에서 나오는 자연 부산물을 혼합한 생분해성 복합제로 만듭니다.
무엇보다 멋진 점은, 생산 과정에서 폐기물이 ‘제로’에 가깝다는 점! 또한 불필요한 가공 없이 농가와 협업해 과잉 생산 없이 필요한 만큼만 만들어 ‘환경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농민들에게는 ‘추가수익’을 제공합니다.
함께 제공하는 클로즈드 루프 재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용도 폐기된 제품도 다시 수거해 공정에 재사용합니다. 이름만 친환경이 아닌, 전 과정이 지속가능을 향한 ‘닫힌 고리(Closed-loop)’를 완성하는 것입니다.
📌 Eha 제품 가격: 300루피(한화 약 5,100원)부터 | 구매처: eha.eco
🍜 지속가능함, 럭셔리가 아니다 – ‘Irida Naturals’의 철학
“지속가능성은 사치가 되어선 안 됩니다. 누구나 실현할 수 있어야 진짜 변화가 시작됩니다.”
이 이상을 바탕으로 형제자매가 함께 만든 브랜드가 ‘Irida Naturals’입니다.
이 브랜드는 쌀겨뿐만 아니라 밀 줄기(wheat straw)까지 활용한 복합소재로 차컵, 라면볼, 커틀러리, 저장 용기 등을 생산합니다. 이 소재들은 깨끗하게 세척, 분쇄해 식용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고온 고압 사출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며, 이는 대부분의 플라스틱 제조보다 낮은 탄소 배출량을 자랑합니다.
이들의 포인트는 또 하나! 완전 분해성 제품은 아니지만, 일반 플라스틱처럼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이 말은 곧 사용 후에도 비교적 쉽게 재처리 되어 다른 새로운 제품으로 전환된다는 것.
게다가 이들은 현재 쌀겨와 다른 자연 섬유를 융합한 하이브리드 소재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어, 미래 대비도 하고 있는 중입니다.
📌 Irida Naturals 제품 가격: 299루피(한화 약 5,000원)부터 | 구매처: iridanaturals.com
🌱 쌀겨 식기가 전하는 메시지: 플라스틱 아닌, 지구 중심의 삶
우리가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한 번 사용할 때 지구는 무려 500년 넘게 그것의 흔적을 안고 살아가야 합니다. 반면, 이 브랜드들의 제품은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분해되거나 재활용되며, 생산부터 폐기까지의 환경적 부담이 현저히 낮습니다.
작은 변화지만, 큰 전환입니다.
오늘 장을 보러 갈 때 플라스틱 용기 대신 쌀겨 컵을 들고 나간다면?
아이 점심 도시락을 일반 식기가 아닌, 생분해 가능한 식기통에 담는다면?
이러한 쉽고 유의미한 변화가 바로 환경을 위한 첫걸음이 아닐까요?
‘환경 보호’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삶의 방식’입니다.
여러분도 오늘, 쌀겨 테이블웨어 한 번 직접 써보며 그 변화를 일상에서 경험해보세요 🍃
📌 읽고 실천하기
✔️ 일회용 컵? → 쌀겨 컵으로 전환
✔️ 플라스틱 수저? → 쌀겨 커틀러리로 교체
✔️ 버리기 전에 브랜드의 회수 프로그램 확인
✔️ 에코백과 텀블러를 함께 챙기세요!
여러분 안의 ‘친환경 소비자’가 오늘 깨어나길 바랍니다.
✔ 참고 브랜드 정리
- Turtle Tales: turtletales.eco
- Eha: eha.eco
- Irida Naturals: iridanaturals.com
💚 지구가 숨 쉬기 좋은 날을 함께 만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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